동창 장학금 대학에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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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9일 대학생 장학금확충을 위해 총·학장 책임으로 대학별 동창 장학법인을 설립토록 했다.
문교부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1학기 중 ▲장학금이 필요한 대학생이 전체의 40%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23.2%에 해당하는 10만8천5백13명만이 혜택을 받았고 ▲그나마 1인당 수혜액이 29만5천원에 불과해 등록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외부장학금은 전체장학금 3백20억원의 10%에도 미달되는 27억원밖에 안돼 장학금확충을 위해서는 동창장학금의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교부는 전반적인 경기 사정 등으로 기업체 등에서의 장학금 유치 확대가 사실상 어려워 졸업 동창 장학금 마련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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