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저리자금 융자한도 늘려|시설자금, 5억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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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상공부는 중소기업지원 특별저리자금 소진실적이 부진하자 업체당 융자한도를 늘리고 소진실적이 부진한 부분의 자금은 수요가 많은 부분으로 돌려 지원키로 했다.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특별저리자금 지원계획은 시설자금·운전자금 각1천5백억원씩 모두3천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7월말 현재 시설자금은 계획대비 37.3%밖에 안 나갔고 운전자금은 61.9%가 나가 전체적으로 소진율은 49.2%에 머물렀다.
시설자금중 새마을공장부문에는 1백억원이 책정되었으나 12억원밖에 안나가 12%의 소진실적을 보였고 공단입주업체 지원계획은 5백억원이나 소진율이 25%, 합리화투자 지원은 6백50억원 배정에 31.6%, 공해방지시설은 50억원 책정에 35.3%의 소진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국산기계구입자금은 2백억원을 배정한 결과 99.7%가 이미 나갔다.
한편 운전자금은 계열화업체·전문기계업종·고유중소기업형업종등 우선육성업종에 배정된 4백50억원 가운데 72.9%, 수출업체에는 3백억원배정에 65.4%가 나가는등 자금수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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