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포철회장, 브라질 철광 백만t도입 현지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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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포철은 브라질 동부 카라자스광산이 개발되면 오는 85년부터 99년까지 15년동안 1백만t의 철광석을 공급받기로 됐다.
이같은 철광석공급계약은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태준 포철회장과 브라질국영 광물회사인 CVRD사와 13일 현지에서 체결된것.
카라자스광산은 지난79년초 착공, 오는84년 완공을 목표로 32억달러를 들여 개발사업이 진행중인데 85년부터 연간1천5백만t의 철광석을 생산하기 시작, 연년에는 연생산량이 3천5백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박회장은 이번에 외국각료급인사에게 수여하는 브라질정부의 십자대동장을 받았다고 타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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