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만정책에 불만 유화청 <중공군 부참모장> 방미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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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2일UPI=연합】미국의 대중공무기판매문제를 협의하기위해 8월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중공군부총참모장 유화청의 방미계획은「레이건」대통령의 대 대만우호정책에 대한 중공당국의 불만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중공지도층이「알렉산더·헤이그」미국무장관이 지난6월 북경방문중 유화청이 미·중공간의 무기거래문제를 토의하기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면서도「레이건」행정부가 계속해서 대 대만우호정책을 추구해온데 대한 불만을 품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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