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더위 한풀꺾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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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여일째 계속된 불볕더위는 이번 주초부터 한풀꺾여 입추를 2일, 칠석을 하루 앞둔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20도를 밑돌아 초가을 같은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이날 서울지방은 예년보다 3, 4도 낮은 19도를 기록했고 대관령은 13·9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갔다.
이 밖의 지방도 ▲춘천 14·9 ▲수원 17·4 ▲대전 17 ▲청주 16·9 ▲전주 18·4 ▲대구 16·7 ▲부산 19·4도 등으로 예년보다 4∼7도 가량 낮았다.
평균습도도 예년보다 10∼25% 정도 낮은 60∼70%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경기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30도를 밑돌아 한낮에도 거의 무더위를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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