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발트함대 상륙훈련 할 듯|미국무성 관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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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4일AFP=연합】최근 발트해에 해군함대를 집결시켜온 소련은 폴란드와 인접한 리두아니아 공화국 해안에서 곧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무성이 4일 발표했다.
「딘·피셔」국무성대변인은 이 상륙훈련이 폴란드 노동사태와 관련돼 있다는 시사는 없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소해군의 발트해 함대증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련은 최근 최신예 상륙함 이바로고프호등 8척의 상륙함 외에도 선모키에프호를 발트해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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