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방어전 9월에 일 선수와 맞붙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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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호연 매니저는 김의 3차 방어전은 오는 9월말 일본선수를 골라 서울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경기직후 밝혔다. 그러나 WBC 10위까지의 랭킹에는 일본복서로는 현재 1차 방어상대였던 「와따나베·지로」만이 올라있어 섭외에 의해 다른 일본복서를 랭킹에 진입시켜 3차 방어상대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WBC동급 7월 랭킹12위인 「이소가미·슈우이찌」(기상수일)나 WBA의 같은 체급인 신설주니어밴텀급 4강 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구스타보·바야스」에게 KO패한 「자칼·마루야마」(환산·3위) 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전 매니저는 또 3차에서 성공할 경우 4차 방어전 역시 일본복서를 골라 12월 중순에, 또 지명전이 될 5차 방어전은 김이 타이틀을 뺏은 전 챔피언 「라파엘·오로느」(베네쉘라)와 내년 2월 중순에 역시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챔피언은 6개월마다 지명방어전을 치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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