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여객기 납치서백림에 착륙|범인 파청년투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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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류탄과 권총으로 무장한 한 폴란드청년이 21일 승객50명을 태우고 카토비체에서 그다니스크로 향하던 폴란드국영 로트합공사소속 안·토느프24 프로펠러추진여객기를 공중납치, 서베를린의 템펠호프미공군기지에 강제착륙시킨 직후 미군당국에 투항했다고 미군대변인이 밝혔다. 서베를린주둔 미군대변인인 「래리·실즈」소령은 금년 21세의 납치범이 이날 하오5시 (한국시간22일0시)피납여객기를 탬펠호프기지에 착륙시키고 투항한 후 미군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고있다고 말했으나 납치범의 신원, 납치동기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절했다. 【베를린21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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