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등 먹고 38명이 식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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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홍성】17일 하오6시쯤 충남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268 신곡성결교회에서 신도 김춘사씨(22)등 38명이 닭고기와 떡·쇠곱창 등을 먹은 후 집단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홍성 읍내 도립병원 등 4개 병원에 분산 입원 치료중이나 김씨 등 3명은 위독하다.
집단식중독 사고는 신임목사 김관호씨(40)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에서 신도들이 만들어 온 닭고기 등을 1백20여명이 나눠먹은 후 이중 38명이 심한 복통 및 고열·설사까지 겹쳐 일어났다.
도립병원 측은 이들이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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