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 정책소 이사장 황병준의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정당이 의욕적으로 새로 출범시킨 정책연구소의 이사장에 임명된 황병준의원은 30여년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 한교수 (경제학박사)출신.
따라서 새로 맡은 직책이 생소하지 않을 뿐아니라 오히려 능력과 축적을 적극 발휘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각분야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바와 정부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면서 민정당이 정책정당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킬수 있도록 정책개발의 사명을 다하겠다』황이사장은 개인적으로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짧은 이론이나 지식을 현실에 적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책위부의장으로 정책수립에도 깊숙이 참여하고있는 황이사장은 당내의 경험많고 능력있는 각분야 전문가들을 연구소의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중앙대등에서 강의하며 대학원장·부총장을 역임했고 아울러 산은조사부근무· 부흥부산업개발위원· 신문논설위원·만제심의위원등 현실경제를 파악하고 정책수립에도 참여하는 입장에 줄곧 있었기 때문에 경재이론과 현실의 관련성이나 경제 정책수립 과정에는 누구보다 밝은 편이다.
더우기 전공인 공업경제학은 현실과는 연관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학문만으로도 안되고 현실만 알아서도 어려운 정책개발이란 임무가 황이사장에겐 안성마춤인 것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