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이가 칼로 재수생 찔러 죽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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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4일 하오l시30분쯤 서울 청량리1동108 청량리우체국 뒤 간이 중국음식점(주인 엄선미·43)에서 오모군(19·구두닦이·서울 청량리1동)이 장현수군(19·재수생·서울 중계동223의2)과 말다툼 끝에 장군을 식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오군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장군이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어 대답하지 않았는데 장군이 물 컵을 던지며 시비를 걸어와 홧김에 음식점 앞 순대국 집에서 식칼을 들고 와 장 군의 허리·옆구리 등 4곳을 찔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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