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정책별 소위구성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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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국회활성화방안의 하나로 국회상위에 가급적 소위를 많이 만들어 활용하는 문제를 검토 중.
중요 정책별로 소위를 두면 △거의 연중무휴로 운영할 수 있고 △담당정책을 깊이 파고들어갈수 있으며 △조사·출장도 쉽다는 등 장점이 많다는 것.
이같은 구상은 봉두완 대변인이 수많은 소위를 두고 있는 미국의회의 예를 들어 권정달 사무총장·이종찬 원내총무에게 건의해 받아들여졌다.
봉대변인은 『20명정도의 규모인 상위전체로서는 의안을 깊이 있게 연구 검토하기 어렵다』면서 소관분야의 문제별·정책별로 소위를 구성하면 의원들의 국정참여가 확대되고 깊은 파악도 가능해질 뿐 아니라 소위원장 자리가 많이 생기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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