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고시 남매」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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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두 번째「고시 남매」가 탄생했다.
7일 제23회 사법시험에서 김문석군(22·서울 합정동 385의107)이 합격함으로써 제20회 합격자인 누나 김영란양(24·사법연수원생)과 함께 두 번째 고시 남매가 됐다.
지금까지 고시 남매는 고 황윤석 판사(61년 사망·고시 3회)와 남동생 황석연 변호사(48·고시 9회)남매가 유일했으나 김군 남매가 57년이래 두 번째 기록을 냈다.
수산청 시설국장 김응수씨(56)의 1남4녀 중의 아들, 3녀인 이들 고시 남매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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