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신고 10만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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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불법 무기 신고 기간인 5, 6월 두달 동안 각급 경찰·군 기관에 총기 3천6백29정과 폭발물 9만6천7백1발, 도검류 8백15자루 등 모두 10만1천1백45점의 무기류가 신고됐다고 4일 내무부가 밝혔다.
신고된 총기류는 엽총 및 공기총이 3천1백10점으로 가장 많고 권총 3백40정, 소총 1백74정 순으로 35구경 소련제 권총 25정, 다발총 5정, 아카보 소총 12정을 비롯, 경기관총 14정도 신고됐다.
신고자 총 3천5백13명 중 3백53명은 익명이었으며 1천5백21명에 대해 총기 소지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내무부는 불법 무기 자진 신고 기간이 6월말로 끝났으며 7월부터 무기한 단속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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