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덕에 우산·비옷장사 재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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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곧 장마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는 마이동풍이던 우산·비옷등 장마용품들의 매기가 정작 장마가 시작되고서 부터 고개를 들었다.
30일 늦게 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빗속에서 일반상가·백화점·노점할것 없이 우산을 고르고 흥정하는 행인들이 붐볐는데 우산·양산할 것없이 화려한 색상을 찾는 사람들이 올해 들어 부쩍 늘었다고.
올해 우산가격은 장우산이 4천∼1만5천원, 접는 우산이 2천8백∼1만2천원선인데 우산살은 알루미늄으로, 우산원단은 나일론으로 만든 것이 가볍고 오래 간다.
아동용 우산은 3천∼6천원, 비옷은 1만5천원부터 3만6천원까지 지난해보다 10∼15% 오른값에 나와있는데 원단의 코팅 처리, 봉제 솜씨, 지퍼나 단추가 녹슬지 않는 것인가등을 살펴 물건을 고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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