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는 소수 정예주의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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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4일 워싱턴에 부임할 예정인 유병현 신임주미대사는 1일상오 외무부 기자실에 들러 『나라가 큰임무을 맡긴 만큼 미력이나마 성심성의를 다해서 봉사하겠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부임소감을 피력.
33년간 군생활을 해왔다는 유대사는 『군이 방대한 조직을 갖고있는 반면, 외교관은 소수정예주의로 나라를 대표하고 있어 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외교관으로 전신한 심경을 토로.
유대사는 현지에 부임 도중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임하는 김용식대사와 만나 인수인계 문제를 협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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