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협 증진방안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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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괄라룸푸르30일로이터=연합】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실업계 대표단과 말레이지아 업계 대표 약1백50명은 30일 전두환 대통령의 말레이지아 방문에 때맞춰 회담을 갖고 특히 투자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경제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지아측은 지난4월에 시작된 말레이지아의 재4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하의 자원산업분야에 한국회사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해주도록 요청했다.
말레이지아 산업개발국(MIDA) 「체이·제가레산]국장은 4차 5개년개발계획의 총투자중 72%의 재정자금을 외국회사의 참여를 통해 조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자금조달확보를 위해 2개의 교섭대표단을 오는 11월 서울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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