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획, 「복지」부문 미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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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제5차 경제사회개발계획안을 심의한 29일의 민정당 정책회의에서는 이 계획이 대체로 3.25 총선거 전에 다듬어져 민정당 선거공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으므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의원들은 특히 제5공화국정부의 중요한 지표인 「복지」 추진이 미흡하게 반영됐다고 지적.
교육세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재정 확보원칙에는 긍정적이었으나 세원·세목등에 대해서는 합의점이 없어 더 연구키로만 결론.
회의를 주재한 이진우 정책위의장은 『의견백출로 당론을 집약할 단계는 되지 못했다』며 『복지·교육·농어촌부문에서 앞으로 당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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