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엔 특수도 따로 없어|분수 맞는 생활 가르쳐야|전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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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운경박사(61·건국대대학원장)=특수교육은 정부나 사회사업기관 등 특수기관에서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특수교육을 구질로 대학에서 돈을 버는데 신경을 써서는 안될 것이다.
어려운 한국 실정에서 특수층을 장대로 사업을 벌이는 풍토는 없어졌으면 한다.
▲김진동씨(서울창천국교교장)=그 같은 호화로운 유치원이 있다는 얘기는 교직생활 30여년 동안 금시초문이다.
특수층의 자녀들만이 다니는 유아원 분위기 속으로 자녀들을 내 보내면서 부모들이 만족감을 얻는다는 것은 커다란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스스로 분수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직자의 입장이 아니라도 서로가 각성하고 삼가야할 일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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