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압받는 천5백명명단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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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14일 워싱턴에서 개막된국제사면위원회 연례총회에 참석한 회원국들은15일 세개50개국에서 고문과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l천5백명의인사들명만을 발표했다.
국제사면위는 또 회원들믈 워싱턴주재 1백25개국 대사관에 보내 각국의 인권문제에 관한 동위원회의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국제사면위는 15일방「토머스·제퍼슨ㄴ」기념관에서 미소를 포함, 쿠바 탄자니아 아르헨티나등지의 전『양심범』들을 참가시켜 인권수호를위한『촛불모임』도 가졌다.
한편 아르헨티나에서 신문발행인겸 편집인으로 있다가 인권탄압으로 추방된「하코보·티베르먼」씨는 14일「레이건」미행정부가『조용한 외교』를 구사한다거나 권위주의 정부와 전체주의 정부를 구분, 2중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것은 『우스꽝스런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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