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약위해발명에힘써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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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5일상오 국제발명품전시회 수상자43명에게 서훈과 다과를 베푸는 자리에서 『적극적인 의욕을 발휘해서 발명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발명가들의 연구활동에 사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80년도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해서는 발명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새로운 제품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발명가 여러분의 책임이 실로 무겁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지금의 국제사회는 과학기술의 시대라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며 그 수준여하에 따라 국제경쟁력과 국가경제의 기초가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발명가들은 발명품을 기업화하고 생산하는데 애로가 많다고 말하고 발명의 날을 부활해줄것과 발명품의 특허사용료에대한 과중한 과세의 시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43명중 이행용씨 (38·삼희산업대표·78년 제네바전시회특별금상수상) 등 8명은 산업포장을, 오기원씨 (53·아성산업사대표·77년 제네바전시회 은상수상)등 12명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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