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무역역조시정 지시일엔 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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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나야마·요시히로」일본경단련회장은 한일문의 무역역조나 기술이전문제는 하루이틀에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양국이 끈기있게 자주만나면서 점진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야마」회장은 11일하오 출국에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역조문제는 비단 한일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일쇼크를 계기로 세계적인 문제로 등장했다고 전제하면서 자유주의경제에서는 기업이 주체이기때문에 간단히 해결키 곤란한 성질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오해가 없기를 부탁한다』는 견제를 달면서『일본은 한국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한상품의 수입규제 완화에 노력하고있으며 앞으로도 이 노력은 계속할것이지만, 상품은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선택하는것』이라고 했다.
「이나야마」회장은 또 신기술이전에대해 국제적으로 공동연구한 기술은 이 연구에 참여한 국가간의 협약에 묶이며 정부의 자금을 받아 연구한 것도 제약이 따르기때문에 이전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그는 한일양국처림 자원이 없는고 나라들은 산업고도화·제품고급화를 기할수있는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역조 타개헙의|한일 기계공업협위>
제6회 한일기계공업협력 전문위원회가 12상오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회의엔 한일양국에서 각각30여명씩의 업계대표들이 참석, 계속심화되고있는 기계류수출입역조현상타개방안과 기계공업분야에대한 양국민간업계의 헙력방안등을 논의한다.
또 회의참석자들은 상공부로부터 제5차경제개발계획에대한 설명을 들은다음 일본의 품질 및 경여관리기법을 국내기계공업분야에도 일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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