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유족, 여야 재합의안 결단 촉구…"특별법 조속히 합의해 통과해야"

[사진 JTBC 방송 캡처]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가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안에 대해 결단을 촉구했다.

세월호 일반인유족대책위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결단을 내려 살아남은 자들과 가족들이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세월호 특별법이 안전과 민생 관련 법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유가족이 국민들로부터 지탄까지 받아야 하나”고 반문하며 “여야는 몽니를 부리지 말고 안전과 민생 법률을 조속히 합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책위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의 재합의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또 “특검후보추천위 구성과 진상조사위원 유가족 추천 3인에는 일반인 유가족과 학생 측 유가족이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