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아들 미술공부 사진, ‘억수르’ 장면과 똑같아! 1500억 모나리자 그림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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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 아들의 미술공부 사진이 화제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그프로그램 ‘억수르’에서 선보인 모나리자 낙서 장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만수르 아들의 미술공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만수르의 아들은 백마에 검은색 물감을 칠하며 얼룩말처럼 꾸미고 있었다.
이에 만수르를 모티브로 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억수르’ 코너 중 한 장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7월 방송된 ‘억수르’에서 억수르(송준근 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를 1500억에 낙찰받은 후 “중고라서 싼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억수르는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고 설명을 해주던 중 모자리자에 해골을 그리며 낙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가의 작품도 그에게는 메모장에 불과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인 동시에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재산이 약 34조 원에 이르는 재벌이기도 하다. 현재 만수르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고국에서 두 명의 부인을 두고 있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두 부인들 모두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만수르 인스타그램,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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