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계속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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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금값은 크게 떨어져>
【런던2일AP·AFP=연합】미달러화는 미은행들의 계속적인 고금리정책에 자극받아 2일서독의 마르크화·스위스 프랑대등에 대해 77년이래 최고시세로 거래되는등 서독주요외환시장전반에서 기록적인 강세를 보었으며 국제금값은 달러화감세추세를 반영, 괄목할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의 외환시장에서 마르크화에 대해 지난 77년5월24일이래 최고시세인 달러당 2.3636마르크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날 유럽외환시장에서의 평균 시세2.3345마르크를 0.0291상회한 것이다.
달러화는 이와함께 런던·파리·밀라노·오슬로등지의 환시에서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런던에서는 파운드화에 대해 달러당 4.2870파운드에 거래돼 전날 환율을 0.0220상회, 79년이래 최고시세를 보였으며 대프랑화 환율도 1.5%상승, 5.5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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