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일부터 2014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이다. 롯데의 이번 신입 공채 대상은 고졸은 물론 전문대·대졸, 경력사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롯데는 이번에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 신입 공채 인원의 40%를 여성으로 선발한다. 또 신입사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을 계획이다. 신입 공채는 2일부터 16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등 이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ㆍ적성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10월말 최종 발표한다. 이와 함께 롯데는 신입 공채 과정에서 불합격자에게 면접전형별 평가 결과를 피드백하는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다양성 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성별이나 지역, 학력 등과 관계없이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