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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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마닐라 30일 로이터=연합】한국은 30일 마닐라에서 벌어진 제1회 마르코스 대통령배 쟁탈 국제 아마복싱 대학 최종일 경기에서 라이트웰터급의 김동길이 금메달, 라이트급의 이현 계가 은메달을 각각 따내 모두 금1 은1 동4의 성적으로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주최국 필리핀은 이날 핀·라이트 플라이·밴텀 등 경량3체급을 석권,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종합득점에서 한국에 뒤져 종합 우승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수 외에 준준결승·준결승의 전적이 모두 종합점수에 가산되어 메달 수에 있어서는 필리핀이 단연 1위이지만 종합점수에서는 한국에 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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