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금리 유동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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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가 정해준 수준에서만 발행되던 회사채의 금리가 2일 인수단업무협의회에서 결의되는대로 기준금리보다 2%포인트 낮거나 높은 범위에서 유동화 된다.
따라서 회사채발행금리는 현행 연간 22.5%의 단일금리에서 앞으로는 20.5%∼24.5%범위에서 발행회사와 간사기관이 협의, 제각기 다르게 접할수 있게됐다.
1일 재무부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고 시장금리와 발행금리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접근한 점을 감안, 발행금리를 보세화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적은 정부지정 최고수준으로만 회사채를 발행해왔었다.
회사채의 금리는 발행규모가 커져 1%포인트만 높고 낮아도 회사측의 상환부담엔 큰영향을 준다.
올해 국내기업이 발행할 회사채는 9천억윈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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