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출하 약간 늘어|4월중에 각각 1.8, 2.7%씩|3월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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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해외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4월중 국내 산업생산과 출하가 약간씩 늘어나고 재고는 줄었다.
경제기획원통계에 따르면 4월중 산업생산은 3월보다 1.8%, 출하는 2.7%씩 늘어 4월까지의 누계가 작년보다 생산이 5.9%, 출하가 7.7%의 증가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4월 재고는 3월보다 2.1% 줄어들었으나 3월까지의 재고가 많아 4월말 누계로는 작년보다 18.2%가 많은 수준이다.
생산활동은 광업이 3월보다 1%줄었으나 제조업에서 비금속광물·기타화학·식료품·전기기기등의 업종이 수출과 계절수요에 힘입어 증가세를 나타내 제조업전체로는 1.4%늘어났다.
생산·출하의 호조로 제조업 재고도 3월보다 3.1% 감소했는데 식료품(16.9%) 산업용화학(12.3%) 석유정제업(7.5%)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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