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1세 최인섭군 미공군사관교 졸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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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 지난 27일 콜로라도스프링즈의 미공군사관학교81년도 졸업식에서 한국인1세 최인섭군(25)이 8백58명의 졸업생중 1백7번째로 졸업, 한국인으로선 첫미군전투기 파일러트가 됐다. 최군은 졸업식직후 교내강당에서 신부 권오미양(23)과 결혼식을 올려 동료졸업생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최군은『한국인으로는 첫 미공사생도란 긍지로 버티어온 지난 4년간이 새삼스럽다』고 말했다. <워싱턴=김건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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