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영국 수상 북아일랜드방문|"IRA 용납않는다"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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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벨파스트 (북아일랜드) 28일UPI=연합】「대처」영국수상은 28일 돌연 북아일랜드를 방문, 벨파스트 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정부당국이 가두의 폭력시위와 감옥에서 단식투쟁에 절대 굴복치 않을 것이며, 그같은 폭력투쟁을 결코 합법화하지 않을것이라고 재차 선언했다.
4명의 에이레공화국군(IRA) 소속 게릴라들의 단식옥사로 인한 폭력사태가 야기된후 처음으로 이날 북아일랜드를 전격방문한「대처」수상은 벨파스트의 스토먼트성에서 가진 북아일랜드 고위관리들과의 오찬에서 그같이 다짐하고 IRA는 그들의 그릇된 목표때문에 좌절에 직면하자 마지막 카드라 할 수 있는 단식투쟁을 선택하게 됐으며 그들이 휘두르는 폭력으로 결코 그들 자신이 단식옥사하고 만 화를 자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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