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취업 여자 봉제기술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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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문=최근 보도에서 봉제기술자 해외취업에 관해 들었는데, 취업지역·경력 및 자격요건, 그리고 모집시기와 대우 등에 관해 알려주십시오.
박경숙(충남 대전시 성남2동 503의 10호)
답=여자 봉제기술자의 해외취업은 지난해 10월 캐나다에서 기술자 모집의뢰가 옴으로써 시작, 4월말 현재 모두 85명이 출국했고, 현재 3백 명이 취업절차를 밟고 있으나, 지금은 모집의뢰가 바닥이나 더 이상 알선을 하지 않고 있읍니다. 하지만 캐나다 봉제공취업은 앞으로도 매우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계속의뢰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자격은 고졸이상의 46년1월1일 이후 출생한 독신여자로서 고속기계재봉 경력 3년 이상, 그리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초청형식은 캐나다 동북지방의 한 주의 주 봉제협회 초청에 의한 것으로 그곳 봉제협회 산하 각 봉제공장에 분산 취업하게 되며, 공장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월 4백50달러에서 1천2백 달러(초과 근무시 특근수당 포함)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돼 있읍니다.
숙식은 회사에 기숙사 시설이 돼있지 않아 아파트를 함께 세내 집단자취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돼 있읍니다.

<해외개발공사 알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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