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바스코 꺾고 결승진출…'팽팽한 접전'

　
'쇼미더머니3' 바비가 바스코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TOP4 멤버들의 준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바비와 바스코의 결승 진출 무대가 주목받았다.

바비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레이블 앨범 수록곡 '연결고리'와 도끼&ampamp;더블K 1집 수록곡 '힙합'을 새롭게 편곡했다.

바비의 무대를 본 바스코 팀의 프로듀서 산이와 스윙스는 "바비는 힘 있게도 하면서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연기도 잘한다. 진짜 타고났다"며 극찬했다.

바비에 맞서는 바스코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 됐던 록 요소를 뺀 '파급효과+더'로 정통 힙합 무대를 꾸몄다.

바스코는 14년차 베테랑답게 관객들은 물론 다른 지원자들과 프로듀서들까지 놀라게 했다.

바비와 바스코 모두 놀라운 실력을 뽐냈지만 바비는 525만 원, 바스코는 475만 원을 기록하며 10표 차로 바비가 승리를 거두었다.

바비는 "이겼다는 소리를 듣고 돌로 머리를 맞은 것 같더라. 뒤를 돌아보니 우승이 코앞에 있었다. 인간이라 욕심이 생겼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바스코는 "시원하다. 섭아 아빠가 빨리 갈게"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비와 함께 결승에서 맞붙을 주인공은 다음주 아이언과 씨잼이 대결하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 결정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