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프로필렌」등 석유화학 제품값 오늘부터 8∼15%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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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에틸렌 프로필렌등 7개 나프타 유분의 출고가격이 13일부터 최저8%에서 최고 15%까지 올랐다.
정부는 석유화학공업육성법상 가격승인대상품목인 에틸렌 프로필렌부타디엔 벤젠등 4개유분가격과 전기중기 용수등 3개 유틸리티 가격인상을 허용하고 석유화학업계는 C4유분를 루엔 혼합크실렌도 출고가를 자율 인상했다.
에틸렌은 현행 t당 48만4천90원에서 52만7천5백36원으로 8· 97%가 올랐고 프로필렌은 화학용이 종전 34만8천5백44원에서 37만9천8백25원으로 역시8·97%가 올랐다.
부타디엔은 11·3% 올라 새가격은 46만9천5백3원이됐으며 벤젠은 37만2천7백49원에서 11·8%가 오른 41만6천7백53원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석유화학공장에서 쓰는 전기 중기 용수등 유틸리티도 10∼23%올랐다.
석유화학제품 가격인상은 지난4월19일 단행된 나프타 경유 벙커C유 전력등 가격인상에 따른 원가 압력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유분가격인상으로 SBRVCM등 20개 석유화학 중간제품과 합성수지 페인트타이어 화학섬유류 접착제 합성고무등 석유화학관련 최종 제품값도 곧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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