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불 보호무역강화 우려|윤인규제 대비책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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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정부와 경제계는「프랑스」에 좌익 정권이 탄생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일본통산성은 대미자동차 수출자율규제로 미국과의 관계가 매듭지어지고 구주와의 협상을 앞두고있는 시점에서「프랑스」에 보호무역주의색채가 강한 새정권이 탄생함으로써 앞으로 대 EC자동차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은「프랑스」의 정권교체가 자등차문제에 초검이 되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협상을 서두르기 위해 5월 하순께 통산생의 고위관계자를 구주에 파견. 단기결전 방침을 굳히고 있다.
일본무역업계에서도 「미테랑」정권이 이끄는 사회당이 이번 선거전에서 국내시장탈환· 국제경쟁력 강화를10대 제안으로 제시한 사실을 들어「프랑스」가 앞으로 미국 일본등에서 수입하던 자동차 tv 라디오 등에 대해 수입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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