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방복지 한벌값 15,000원으로|나일론 F사값도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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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월중에 각종 공산품값이 많이 오른다6
지난 4일 승용차 값이 오른데 이어 9일에는 모혼방직물(신사복지)과 나일론F사의 공장도 값이 각각 15%씩 올랐다.
지난 4월 나프타가격 인상으로 에틸렌·프로틸렌 유분을 비롯한 석유화학 관련제품 값이 8∼11% 곧 오를 전망이다.
작년 2월에 올랐던 모혼방직물은 공장도가격이 종전 1마에 3천8백22원에서 4천3백95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은 현행 1마 5천3백원에서 6천원으로 7백원 꼴이 올라 양복 한 벌 복지(2마반)값은 1만3천2백50원꼴에서 1만5천원 정도가 됐다.
나일론F사는 종전 파운드 당 9백64원52전에서 1천1백9원20전으로 올랐다.
원료값 인상으로 옷의 안감과 재키트 겉감인 나일론 타프타 양말 나일론 편물 값이 뒤따라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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