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연대 패권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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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주=이민우 기자】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제36회 종별 농구선수권 대학부 패권을 놓고 지난4월 춘계연맹전에 이어 또다시 한판승부 (4일 하오5시20분)를 벌이게 됐다.
3일 전주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학부 준결승에서 연세대는 김현준(30득점)의 맹활약으로 임진호(24점) 유재윤(22점) 콤비가 분전한 동국대를 89-77. 고려대는 명지대를 96-53으로 각각 격파해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춘계연맹전에서는 연세대가·80-77로 승리했었다.
또 여 일반부 준준결승에서 국민은과 코오롱은 각각 선경과 한국화장품에 똑같이 52-51로 역전승.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 일반부 패권은 태평양화학-국민은, 외환은-코오롱의 4강 대열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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