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펼치는 「겨레 시」짓기 운동-『목련꽃 필 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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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빈 뜨락 한줌 살빛
내 안에 향(향) 불로 와
아직도 더운 피로
귀마다 흐느끼고
흰 적삼 고이 벗던 밤
홀어머니 그림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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