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출하 늘어 섬유·전자가 주도 수출호조등으로 3월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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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3월중 산업생산은 19.5%, 출하는 20.8%가 늘었다. 수출호조와 봄철의 계절적 수요 때문인데 섬유·전자가 주종을 이루었다. 3월중 재고도 0.1%가 늘었다.
계절적인 변동요인을 제거한 조정지수로는 생산이 l.8%늘고 출하는 4.5%로 크게 늘어났으며 재고는 0.4%줄었다. 그러나 작년 3월에 비하면 아직도 재고가 14.4%나 많다.
산업생산향은 다음과 같다.
◇생산=광업은 조업일수 증가와 건축자재수요로 전월비 20.7% 늘었다. 제조업은 담배를 제외한 전 업종의 증가로 전월비 19.6% 늘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전기기기가 내외수 증가로 24.0, 24.5%씩 늘었고 비금속광물과 식료품은 84.4%, 19.2% 증가했다. 전기도 전력소비 증가로 15% 늘었다.
◇출하=광업에서 17.8%늘었고 제조업은 21.2%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섬유(22.3%), 전기기기(32.8%), 1차 철강(27.5%), 산업용화학(23.1%), 석유정제업(16.4%), 비금속광물(l00.7%) 등의 증가가 현저했다. 전기업도 10.1%늘었다.
◇재고=광업은 0.8%늘었고 제조업도 0.1%늘었다. 제조업 중 재고증가업종은 1차 철강(5.8%), 산업용화학(5.9%), 석유정제업(6.5%)등이고 감소업종은 수출·내수증가율보인 전기기기(△6·3%), 운수장비(△15.1%), 1차 비철금속(△12.3%), 식료품(△4.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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