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中 온라인쇼핑 1조元, 하루 거래액 30억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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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8월 27일] 대부분의 인터넷 정책 방향과 새로운 업계 동향은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네트워크회의에서 발견된다. 어제(26일) 제13회 중국 네트워크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모바일 인터넷, 온라인 금융 등 20여 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쳐졌다. 공업정보화부(공신부)의 상빙(尙?) 부부장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 규모가 1조 1천억 위안(약 181조 원)에 달해 하루 거래액이 30억 위안(약 4949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상반기 온라인 거래액 하루 30억 위안 모바일 인터넷의 물결은 경제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IDC 측은 온라인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6.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빙 부부장은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정보소비 규모가 1조 3400억 위안(약 221조 원)에 달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규모는 1조 1천억 위안으로 하루 거래액이 30억 위안을 넘어서고 있다며, 네티즌의 온라인 쇼핑 사용률이 52.5%까지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상빙 부부장은 모바일 인터넷은 이미 통신업 성장을 이끄는 첫 번째 엔진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서도 상반기 중국 정보통신업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소득이 4000억 위안(약 66조 원)을 돌파하고 업계 총소득에서도 47%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국네트워크협회의 우허첸(?賀銓) 이사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중국 인터넷 사업 또한 역사적 기회에 놓여 있으며, 인터넷 신경제가 소비, 내수확대, 경제진흥을 이끄는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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