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세계서 제일비싼곳 동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네바24일AP=연합】 일본의 동경은 지난75∼79년에 이어 올해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경영자문회사인 「비즈니스·인터내셔널」이 83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75∼79년까지 물가고 1위를 차지한 동경을 제치고 지난해 1위을 기록했던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올해에는 2위로 떨어졌으며 3위는「붸노스아이레스」, 그 다음이「런던」·「오슬로」 등의 순이다.
회사대변인은 올해의 조사결과를 보면 지속적인 인플레와 환율변동이 주요도시의 생계비에 급속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주택·음식·의복·교통비·오락비·술·담배 등의 값을 근거로 산출한 것인데 「뉴욕」시를 1백으로한 세계물가고순위 10대도시는 다음과 같다.
①동경160.4 ② 「라고스」152.1 ③「붸느스아이레스」146.5 ④「런던」 133.6 ⑤ 「오슬로」128.9 ⑥ 「아비장」 128.0 ⑦「스톡홀름」127.8 ⑧ 「헬싱키」 123.6 ⑨ 「빈」 120.2 ⑩ 「취리히」 120.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