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전면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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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세청은 오는 27일부터 2개월간 전국의 일반 과세자를 대상으로 부가세의 부당 환급, 부당 매입 세액공제 또는 부실 세금계산서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인다.
이 조사는 1백명으로 10개 조사반을 편성, 실시하며 조사결과 적발되면 세금 및 벌과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작년도에 실시한 부실세금 계산서별 조사에서는 1만5백47명을 적발, 1백58억5천4백만원을 추징했었다.
국세청은 그동안 지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부가세를 적게 내려고 세금계산서의 조작 등 부정 행위가 근절되지 않기 때문에 이 특별조사를 벌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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