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침대 위의 메시’?… 전미라 코웃음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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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남편 윤종신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운데 윤종신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미라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에서 ‘우리동네 테니스단’의 코치로 등장했다. 이날 전미라는 “강호동이 둘을 맺어준 오작교라던데 맞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당시 윤종신이 대시하거나 고백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강호동이 엮어주려고 해서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라는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강호동이 예언하듯 ‘둘이 결혼할 것 같다. 9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나를 세뇌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의 예언대로 전미라와 윤종신은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윤종신이 2010년 KBS 2TV ‘야행성’에 출연해 했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출연자들은 윤종신의 셋째 아이 ‘라오’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윤종신의 별칭인 ‘침대 위의 메시’에 대해 물었다. 윤상은 “제수씨인 전미라에게 윤종신이 정말 ‘침대위의 메시’인지 물었는데 돌아온 것은 코웃음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사실 메시이긴 메시인데 전반전만 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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