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와따나베|공개 스파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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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놓고 오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격돌할 챔피언 김철호(20)와 도전자 일본의 「와따나베·지로」(도연이낭·26)가 17일 극동체육관(서울 성동구 능동)에서 각각 3분 2라운드의 공개 스파링을 벌였다. 「와따나베」는 80년 일본 신인왕전 밴텀급 준우승자인 「사또야마」(이산)를 맞아 오른쪽 스트레이트만 구사했을 뿐 특기인 왼손 주먹은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김철호도 80년 한국신인왕전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를 맞아 자신의 특기를 숨기고 건성으로 경기를 벌여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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