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社 투자 급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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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CRC)의 구조조정 투자규모가 8천86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CRC 등록요건이 강화되면서 등록 CRC의 숫자가 크게 줄어든 데다 부실기업이나 부실채권 등 투자대상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등록이 취소되거나 자진 철회한 52개 CRC의 지난해 추정 투자실적(4천5백억원)을 합할 경우에도 실제 투자액은 2001년보다 10% 가량 줄어든 1조2천5백8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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