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에 '지맵' 투여했지만 쇼크사 사망…벌써 두 번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아온 라이베리아인 의사가 결국 사망했다.

라이베리아 일간지 ‘프런트 페이지 아프리카’는 25일(현지시간) 지맵을 투여받은 의사 아브라함 보르보르가 쇼크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맵을 투여 받고도 사망한 환자는 스페인 선교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보르보르는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 3명 중 한 명으로 나머지 2명은 아직 치료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최근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돼 지맵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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