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후원회 5월초 구성|5백명정도 국고지원조치도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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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당 오는5월초 약5백명규모의 정당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정당에 대한 국고지원을 조속히 실현시킬수 있도록 민정당의 협조를 촉구할 방침이다.
민한당의 신상우사무총장은 16일상오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서는 기업가출신 당원을 중심으로 그들과 유관한 사람등으로 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야당에 대한 기업가들의 지원기피 풍조등 문제가 있으므로 현실적인 조건개선이 선행돼야한다』고 말했다.
신총장은 정당별로 독자적인 후원회를 구성하는것이 용이치 않을때는 2천 내지 3천여명의 정당지원의사를 가진 개인이나 업체를 각정당이 공동으로 확보한후 실질적인 이들의 지원을 정당별 선호에 따라 결정할수있게 하면 헌법과 정치자금법등의 근본취지인정당육성이 가능할것이라고 말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민정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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