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공-중동고 패권 놓고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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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국 중·고 축구
제19회 춘계 중·고 축구연맹전의 패권을 놓고 영등포공고-중동고(고등부), 대구 청구중-부평동중(중등부)이 15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됐다.
영등포공고는 14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진주고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1백분 간의 치열한 격전 끝에 l-0으로 신승, 대망의 결승에 올라 2연패의 고지정복에 바짝 다가섰으며 중동고는 한양공고를 역시 1-0으로 제압, 74년 재12대회 이래 7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게됐다.
한편 청구중과 부평동중이 이 대회의 결승에 오른 것은 두팀 모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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