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학생 능력 수시로 점검해 진로 지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원광보건대의 남다른 취업경쟁력은 학생경력개발시스템인 ‘해피위더스(Happy With Us)’에서 나온다. 평생지도교수체제에 따라 입학하면 각 학생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취업 때까지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관리 프로그램이다.

해피위더스는 인성 함양,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경력개발, 멘토·멘티 등 평생 지도교수 상담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학과 교수들은 학기마다 다각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교생활·학업성적·취업준비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져 단점을 보완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업·취업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해피위더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겐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누적된 포인트에 맞춰 해피포인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00여 명의 학생들이 1억6000여 만원의 해피포인트 장학 혜택을 누렸다.

원광보건대 김인종 총장은 “해피위더스는 학생 개인별 학업과 경력개발활동 이력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통합역량관리체계”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과 자기계발을 독려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만든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