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나간 지 4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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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공사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철공소 주인이 42일만에 새마을금고 천장 위에서 변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상오11시쯤 충남 대전시 선화2동 새마을금고 지붕 밑 천장에서 조근귀씨(35·대전시 태평동394)가 온몸이 청색나일론 끈으로 묶여 대들보에 기댄 채 숨져있는 것을 새마을금고 직윈 민병희양(20·대전시 목동1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민양에 따르면 이날상오9시20분쯤 출근해 책장을 정리하고 있는데 천장 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핏방울이 떨어져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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